<뒤집힌 꽃잎 - 바다의 노래>; 박한 作 별이 떠 있나요 기다리는 곳에 밤새 이슬들이 무겁진 않나요 난 떠나온 곳에 바람만 외웠어요 파도를 아무리 뒤적여봐도 소용없어요 . 여긴 들어오지 마세요 어둠과 날숨들이 엉킨 이곳은 뒤집힌 꽃잎 . 종이 치질 않네요 아직 밤인가요 늦지 않았다면 이제 사과할게요 별을 바라보며 사랑을 꿈꿨고 누군가 그리울 땐 ...
박경호 2024-04-30
허유미 시인이 제9회 박영근 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박영근 시인 기념사업회는 제9회 박영근 작품상 수상작으로 허유미 시인의 시 '첫물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상금은 200만원이다.수상작인 허 시인의 '첫물질'은 제주 해녀의 첫 잠수 경험을 그렸다.심사위원단은 작품에 대해 "제주 해녀의 물질을 이렇듯 감각적으로 끌어낸 작품이 있었던가 하는...
김성호 2023-05-11
이설야(사진) 시인이 박영근 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박영근 시인 기념사업회는 제8회 박영근작품상 수상작으로 이설야 시인의 시 '앵무새를 잃어버린 아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수상작은 작년에 출간된 이설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굴 소년들'(아시아)에 실린 첫 작품으로 어린이의 노동을 주제로 다뤘다. 8살 나이로 가사도우미로 일하다 집주인 부부에...
김성호 2022-05-05
2022-05-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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