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을 발표하자 불황에 허덕이는 도내 마을버스 업계(2022년 11월17일 7면 보도=끝 모를 내리막… 마을버스, 길을 잃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와 달리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적자노선 보조금도 못 받을뿐더러, 요금 규모로 수익을 나눠 갖는 수도권환승할인제도 구조에 따라 도리어 추가 손실을 떠안을 처지이기 때문이다.지...
김산 2023-01-23
경기도 분도론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삼중규제에 가로막혀 오랜 시간 북부 개발이 쉽지 않았고 남부의 도농복합지역까지 대규모 개발로 발전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북부 주민들의 박탈감은 심화됐다.선거철 단골메뉴, 경기도 분도론경기 북부를 경기도에서 분리하자는 '분도론'은 1990년대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선거철마다 거론됐다.특히 1992년 대통령선거 때 분도...
공지영 2022-04-19
경기 시흥에 사는 김성훈(가명·40)씨는 인터넷으로 한 형사 재판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때마다 울화통이 터진다. 이 사건은 '내 집 마련'이라는 자신의 꿈을 송두리째 빼앗은 사람들에 대한 재판인데, 1년이 훌쩍 넘도록 판결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영문도 모른 채 미뤄지는 재판을 볼 때면 그때의 악몽과 같던 기억이 떠오르며 후회와 좌절감은 더욱 커진...
김태양 2022-02-06
'별도의 세트장 없이도 1960~1970년대 배경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가능하다'.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굴레에 갇혀 수십년간 지역발전에 발목이 잡힌 연천군을 빗댄 말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연천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기북부를 한 바퀴만 둘러봐도 세트장이 될만한 곳은 널리고 널렸다.'발전'과 '개발'에서 멀어진 이곳 주민들의 외침에는 ...
김연태;김도란 2021-06-01
市, 일부 1~2% 추가 내년에도 허용강원모 의원 "사업 취지에 안 맞아동일 지급 명문화 조례 개정할 것"인천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내년에도 인천이음카드에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군·구간 캐시백 요율을 통합할 방침이었지만, 연수구와 서구의 반발로 1~2%의 추가 캐시백 지급을 허용했다.인...
윤설아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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