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영(69)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이 환경의날(6월5일)을 맞아 지난 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연생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경기도 환경대상은 '자연생태·환경교육·기후대기·환경안전·환경산업·자원순환·물관리' 등 7개 환경분야를 평가해 도내 31개 지자체 및 공무원, 민간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윤순영 이...
김우성 2023-06-06
수도권에서는 관찰하기 어렵다는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인천의 한 고등학교 주차장 바닥에서 발견됐다. 날다가 어딘가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보이는 팔색조는 이 학교 학생의 보살핌을 받아 지금은 완전히 회복해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학익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호예리(16)양은 지난달 30일 학교 주차장에서 화려한 털빛을 지닌 새 1마리를 ...
한달수 2022-06-08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취·서식지인 김포 한강하구 농경지에 마땅한 보전대책 없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가 강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공사에 앞서 실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는 법정보호종 서식지에 피해가 우려될 시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해 놨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큰기러기·흰꼬리수리·황조롱이자주 ...
김우성 2021-12-21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남과 북이 맞닿아 있는 한강하구는 오랜 시간 금단의 땅이었다.특별하고 온전한 자연을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이자 철새들의 터전인 이곳을 윤순영(67)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은 올해로 꼭 30년째 지키고 있다. 닿을 듯 가까이 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한강의 순수한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기억에 담아내며 응시해왔다.윤 이사장은 ...
김우성 2021-09-28
천연기념물 제205-1호이자 멸종위기 1급 보호조류인 저어새 4마리가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유수지 인공섬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있다. 세계 유일의 도심지역 내 번식지인 남동유수지와 강화도를 비롯, 북한 등 서해안 무인도에서 번식을 하는 저어새는 전 세계에 4천여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귀한 새로 겨울에는 제주도, 일본 대만 등지로 이동해서 월동한다. 2...
조재현 2021-03-17
"람사르습지가 상황 봐서 덕지덕지 꿰맞추면 되는 겁니까?"환경부가 고양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하는 데 대해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일부 지역만 먼저 등록했다가는 정작 보전가치가 높은 한강하구 나머지 습지들의 등록이 요원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4일 환경부와 협회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고양시가 찬성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장...
김우성 2020-02-04
2022-06-09 06면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