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져내도 또 빠져드는 불법사금융·(下)] 악성 채무서 벗어나려면 수원회생법원과 연계 신속 결정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 지원 "다시는 평범한 사람으로 못 살 줄 알았습니다."김포시에 사는 A씨는 지난 6월 모든 채무를 정리하고 일상을 회복했다. 미뤄놨던 부모님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젠 당당히 일하며 세금도 꼬박꼬박 납세하는 모범시민이 됐다. A씨...
김지원 2023-11-23
[건져내도 또 빠져드는 불법사금융·(中)] 은행 이자율 높아지며 '담보 위주' 취약계층 제도권 문턱 더 높아져 금융위 "조달 금리 인하 등 모색" 의정부에 사는 남모(60대·여)씨는 손에서 휴대폰을 놓을 수 없다. 밤이고 낮이고 불법사금융 추심원(이하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지 못하면 즉시 협박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사채업자는 남씨의 휴대폰에 있는 전...
김지원 2023-11-22
검거건수 늘었지만… 전단 여전"100만원어치 결제 70만원 입금"수법 바꿔 활개… 근본대책 필요고금리 고물가 시대 불법사금융이 경제적 취약계층의 틈을 파고든다. 최고금리제한으로 제도권 은행과 대부업계 문턱이 점차 높아지자 불법사금융으로 눈을 돌리는 서민들.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도 음지로 숨어 계속 성행하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
김지원 2023-11-20
연 1만 1천680%의 높은 이율에 돈을 빌려주고 원리금 상환이 늦어지면 피해자의 집을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불법 대부업자가 적발됐다.경기도는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고액을 대출 해주고 불법 고금리를 강취한 미등록대부업자와 미등록 대부 광고 행위를 한 피의자 총 5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수사 결과 미등록대부업자 A씨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
신현정 2023-10-20
경기도의 한 산업단지에서 회사를 운영 중인 A씨는 급한 회사 자금을 빌리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에서 '법인자금 긴급대출'을 이용했다. A씨는 성실하게 대출업체에 원금과 이자를 합해 4회에 걸쳐 갚았지만 업체 측은 "전부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 A씨는 경기도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통해 피해 신고를 했고 경기도...
공지영 2022-08-16
돈을 빌려주면서 다단계 상품을 강매하는 등의 신종수법으로 연간 900%가 넘는 불법 이자를 받아 챙긴 '미등록 대부업자' 8명이 적발됐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공정특사경)은 지난해 12월부터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를 벌여 불법 대부행위자 8명 중 6명을 검찰에 넘기고 2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24억원, 피...
신현정 2022-04-21
2023-10-20 03면
2022-04-21 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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