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소형타워크레인을 조종하던 노동자가 인양하던 물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인천 중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A(32)씨가 소형타워크레인으로 인양하던 300㎏ 무게의 공구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
변민철 2023-06-09
건설현장에서 소형 타워크레인 사고가 이어지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부산에서, 2022년 6월에는 인천서구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신축공사장에서,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중구의 공사장에서 소형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타워크레인 사고는 중대 인명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안전관리체계가 시급하다.건설현장의 시한...
경인일보 2023-03-31
소형 타워크레인과 관련된 안전수칙은 국토교통부의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이나 고용노동부의 '타워크레인 안전작업 매뉴얼'에 잘 나타나 있다. 하지만 건설현장에선 이런 안전수칙이 '무용지물'이라고 소형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은 토로한다.풍속계 갖춘 현장, 54곳중 고작 12곳인양함 없이 그냥 자루에 담아 올려자격증 없는 사람 동원 '풀가동'...
변민철 2023-03-30
"사람이 얼마나 더 다치거나 죽어야 소형 타워크레인이 멈출까요…."인천에서 타워크레인 조종사로 일하는 최형섭(가명·45)씨는 특히 소형 타워크레인을 다루면서 아찔한 경험을 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라고 했다. 순간 강풍이라도 불면 혹여라도 옮기던 건설자재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고가 날까봐 마음을 졸이기 일쑤다. 최씨는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현장 관리자에게 ...
변민철 2023-03-29
소형 타워크레인은 언제든 사고가 터질 수 있는 건설현장 내 시한폭탄과 같다. 구조결함이나 안전관리 부실 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형 타워크레인은 오늘도 도심 속 각종 공사장에서 위태롭게 건축 자재들을 들어 올리고 있다.소형 타워크레인 한 조종사는 "운이 좋아서 무사히 퇴근한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경인일보는 소형 타워크레인이 투입된 ...
변민철 2023-03-28
인천 등 전국에서 소형 타워크레인 부품이 떨어지는 등 기계 결함에 의한 사고(12월20일자 6면 보도='잇단 부품사고' 소형 타워크레인, 커지는 사고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타워크레인 기사들은 소형 타워크레인 사고가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국토교통부에 안전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2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오전 9시4...
변민철 2022-12-22
2023-03-31 15면
2023-03-30 06면
7년 경력 조종사 “우리 아이에겐 절대 근처 못 가게 한다”
2023-03-29 06면
“위험할땐 소장에게 '작업 중지 읍소' 뿐”
2023-03-28 06면
2022-12-20 06면
인천 중구 공사장서 빈 후크 40m 아래 추락…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2021-06-10 06면
'빨간불 켜진' 인천 건설현장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