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김모(45)씨는 집 맞은편 교회의 십자가 불빛 때문에 밤 9시까지도 방 안이 낮인 것처럼 환하다. 2년여 전부터 불빛으로 수면 방해 등을 겪어 시에 제재를 요청해왔다. 그는 "늘 조치할 수 없다고 해 이유를 물으니, 현행법상 종교상징물은 빛 공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답했다. 결국 밤마다 직접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불빛을...
고건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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