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 특유의 온화함이랄까요?솜털 같은 짧은 꼬리, 똘망한 눈이 매력적인 토끼 '칠라'는 낯선 사람을 무서워한다. 토끼장을 열면 화들짝 놀라 구석으로 숨는다.15일 토끼보호연대가 운영 중인 수원의 유기토끼 보호소 '꾸시꾸시'에서 만난 '최고참' 칠라(최소 5살)는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사람을 경계했다. 활동가가 손을 살포시 얹은 채 등을 쓰다듬...
이시은 2023-01-15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