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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이 국가사적지 주변지역에 대한 현상변경 허가기준 완화를 문화재청에 건의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군은 이번 규제 완화 건의가 전곡리 선사유적지(사적 제268호)와 은대리성(사적 제469호), 호로고루성(사적 제467호) 주변 토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민재산권 보호 및 지역발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20일 군에 따르면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
오연근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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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은 모두 경기다. 임진강을 거슬러 한탄강이 나오는 고랑포는 1천여 년 전 물길과 뱃길을 잇는 나루터뿐 아니라 고구려와 신라의 축성양식이 있는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이 남아 있다. 또한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왕릉까지 경주가 아닌 경기에 있다. 장단과 개성의 농산물 및 강화와 김포의 해산물이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고랑포에 수많은 흔적과 이야기가 있다. ...
최철호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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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 전곡읍 카페블라(14일 오후 4시), 왕징면 알멕스랜드(20일 오후 5시), 연천읍 카페 K(27일 오후 4시) 등이다.전시회는 고구려의 기상, 호로고루 고구려의 흔적, 당포성·은대리성 고구려의 기억, 무등리보루 고구려의 숨결, 신답리 고분, 통현리고분 등이다.전시 기간 중 카페 측은 모든 방문객들에게 판매금액 10% 할인을 제공하고 가상 온라인 전시도 진행한다. 연천/오연근기자 ...
오연근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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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자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보전'과 군사기지법에 따른 군사시설 '보수'가 상충하게 된 것이다. 특히 280억원을 들여 연천군이 2013년부터 시작한 호로고루·당포성·은대리성 등 고구려 3성 종합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해당 진지를 둔 고민이 본격화됐다. 해당 진지에 위치한 차양막이나 폐타이어 등이 관광지와 도저히 맞지 않는 외형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진지를 철거하려 ...
오연근;김동필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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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자연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기북부 겨울 산성 여행지' 5곳을 추천한다.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임진강변에 위치한 삼각형 형태의 평지성터인 호로고루(사적 제467호)는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연천군을 대표하는 고구려 3대성 중 하나다.호로고루는 약 4세기 백제, 신라와 임진강을 두고 패권을 다투며 남진정책을 펼치던 고구려에 의해 최초로 건립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적 발굴 ...
전상천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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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사의 각축장 중 한 곳으로 임진강 일원을 꼽는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는 임진강변 주요 지점에 산성을 쌓고 호시탐탐 상대 국가를 공격할 틈을 노렸다. 그 대표적인 성이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 무등리보루 등이다. 민통선 안에도 삼국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이 있다. 바로 사적 제537호 덕진산성이다.최근 발굴조사 결과 덕진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 됐지만 조선시대까지 전략적 ...
경인일보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