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원 삼대와 인천 걷기┃이설야·김경은 외 지음. 다인아트 펴냄. 174쪽. 1만5천원'철도원 삼대와 인천 걷기'는 거장 황석영의 대작 '철도원 삼대'가 중요한 공간으로 그리는 도시 인천을 직접 걸으며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답사 책'이다. 이 책은 '철도원 삼대'를 이미 읽은 이들에게는 황석영의 대작을 더 현실감 있게 작품 속으로 ...
김성호 2023-06-16
이가림 시인의 마지막 시집 '바람개비 별'을 보다가 시 '아담 옷수선 가게'의 마지막 연에 마음이 멈췄다.그런데 오늘은하늘색 페인트칠 벗겨진 문짝에누런 자물쇠 하나입을 꼭 다문 채매달려 있다"당분간 문을 닫습니다"검은 리본의은박 종이에 싼 국화꽃 한 송이문고리에 비스듬히 꽂혀 있다오래전, 이가림 시인은 동네 수선집 앞에서 '검은 리본'과 '...
경인일보 2022-11-10
여름이라는 단어를 천천히 발음하면 차례로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파도, 바람, 모래, 열기, 우기, 휴가, 땀, 물 같은 낱말들이 하나로 뭉쳐져서 어느새 섬 하나가 내 머릿속을 아득하게 채워놓는다. '섬'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시인이 있다. 덕적도에서 태어난 시인 장석남이다.한국 시단에서 '신서정'을 개척한 시인으로 평가받는 장석남은 인천 옹진군 덕적...
경인일보 2022-08-04
이설야(사진) 시인이 박영근 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박영근 시인 기념사업회는 제8회 박영근작품상 수상작으로 이설야 시인의 시 '앵무새를 잃어버린 아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수상작은 작년에 출간된 이설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굴 소년들'(아시아)에 실린 첫 작품으로 어린이의 노동을 주제로 다뤘다. 8살 나이로 가사도우미로 일하다 집주인 부부에...
김성호 2022-05-05
2023-06-16 11면
경인철도 기공지 등 그림과 함께 소개
2022-11-10 10면
인천서 건져 올린 '삶의 무게' 구체적 묘사
2022-08-04 10면
'광주' 이후의 서정시… 시대를 건너는 시인
2022-05-05 13면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