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주민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싶어요."인천 부평구는 2020년부터 '이웃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소통방은 공동주택 등에서 층간소음, 누수, 쓰레기, 흡연 등으로 생기는 이웃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부평구는 갈등조정관련 교육을 이수한 주민을 일명 '주민조정가'로 선임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아...
변민철 2023-08-01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이웃 갈등을해결하는 데에도 '골든 타임'이 있습니다주건일 YMCA이웃분쟁조정센터장은 "오랜 시간 갈등이 누적되면 풀기 어려워진다"며 "이웃과 얼굴을 붉힐 때 직접 찾아가 항의하지 말고, 관리사무소나 갈등 중재 기관, 주민 조정가 등 제3자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 보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주 센터장은 YMCA이웃분...
변민철 2022-08-30
"삭막했던 마을이 변화한 게 체감됩니다."29일 오전 인천의 대표 구도심인 동구 화수동 '화수정원마을'을 찾았다. 마을 이름에서 보듯 동네 곳곳에는 주민들이 함께 가꾼 화단이 있다. 주민 400여 명이 옹기종기 사는 이 마을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나서 화단을 관리하고 있다.화수정원마을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
변민철 2022-08-29
"얼굴을 붉히던 윗집과 툭 터놓고 대화를 하니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렸습니다."이석구(가명·76)씨는 지난 2016년 아내와 사별 후 딸 내외와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인천 부평구의 한 작은 아파트로 이사했다. 6층에 사는 이씨는 윗집 할머니가 TV 소리를 크게 키워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다. 절구질하는 소리, 물 내리는 소리 등 밤낮으로 들려오는 생활 ...
변민철 2022-08-25
지난해 11월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 사는 40대 남성이 이웃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의 범행 동기는 다름 아닌 '층간소음'이었다.공동주택에서는 층간소음뿐만 아니라 쓰레기, 주차,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이웃들이 얼굴을 붉히는 일이 늘고 있다. 이웃 갈등으로 촉발된 범죄는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곳곳에...
변민철;백효은;이수진 2022-08-23
평소 소음과 담배 냄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53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주민인 B(51)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목과 복부 등을 찔렸고 119구급대...
변민철 2022-06-21
2023-08-02 17면
“'내 일'이라고 생각… '선한 영향력' 퍼트리고 싶어”
2022-08-31 08면
“갈등 '골든 타임' 내에 제3자 통해 중재 받길”
2022-08-30 06면
“쓰레기·주차·소음… 대화로 풀며 모여서 살자”
2022-08-26 04면
'옆집과 갈등 중재 자임' 팔 걷고 나선 지자체들
2022-08-24 08면
옆집과 얼굴 붉히기? 다툼 넘어 강력범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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