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초등생 실종 사건 피해자의 오빠 김현민(45)씨는 33년 전 그 날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3살 터울인 동생과 평소 함께 하굣길에 올랐지만 유독 그날따라 동생의 수업이 일찍 끝난다고 한다. 동생 김양은 그날을 끝으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사라진 김양, 경찰은 단순가출로 결론당시 형사계장·형사 등 2명 은폐 정황국가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일부 승소피...
이시은 2022-11-17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에서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려 고문을 당했던 이들과 공소시효 만료로 사건의 진실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한 유가족들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수사 전반에 걸친 총체적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한다.법무법인 다산은 오는 25일 이춘재가 저지른 총 14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진실화해위에...
이원근 2021-01-22
최대 미제사건 영화로도 '익숙''8차사건 누명' 윤성여씨 옥살이재심공판 당시 경찰도 용서 구해윤씨 "저같은 사람이 안 나오길"경기도에 사는 여러분이라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들어봤을 겁니다.대한민국 최대 미제 사건으로 불렸고, 이 사건을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러분에겐 아마도 익숙한 사건 중 하...
공지영 2020-12-20
"좀 늦었지만,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처음에는 희열이 느껴졌는데 곧 화가 나더라…"이춘재 연쇄살인사건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하승균(74) 전 총경이 별세했다.그는 2003년 제작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박두만 형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경찰이다. 1986년 12월 4차 사건부터 1990년 11월 9차 사건까지 현장...
김동필 2020-11-13
'경기남부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한 이춘재(57)가 8차 사건 '재심'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14건의 연쇄살인 사건 진범임을 다시 한 번 인정하면서 "이 사건이 영원히 묻힐 거라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또한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고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고 답하면서도 가석방에 대해서는 "나가고...
손성배;신현정 2020-11-02
'경기남부 연쇄살인 사건'을 자백한 피의자 이춘재(57)가 34년 만에 법정에 출석해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맞다"고 시인했다.2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박정제) 심리로 열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9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춘재는 이 사건을 비롯해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화성을 중심으로 발생한 10건 살인 사건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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