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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화의 개인전 '관계의 열두 방향'이 열리고 있다. 박진화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다룬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 '비인간', '관계', '인류세', '네트워크' 등의 단어가 주요 키워드다.작가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사물에도 시선을 쉽게 거두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입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햇빛에 반짝이는 돌멩이, 녹아 ...
김성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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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창세기: 사회들의 기원에 대하여'가 출간됐다. 2021년 세상을 떠난 윌슨은 위대한 생물학자 중 한 사람이자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받은 필력의 작가였다. 그는 2010년대부터 '인류세' 시대를 살아갈 미래 독자들을 위해 과학 연구와 생물 다양성 보존 운동을 해 오며 얻은 지식과 통찰을 담은 책들을 연속해서 펴내 왔다. '새로운 창세기'는 그 시리즈 중 하나로 그가 시력을 ...
구민주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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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이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국제사회의 주요 과제가 됐다.현재 기후변화는 인류, 더 나아가 지구와 관련한 중요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실학박물관의 기획전 '인류세, 기후변화의 시대'는 우리나라의 기후 관측 역사와 조선시대 이상 기후 현상을 통한 사회변화는 물론, 지금의 기후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생각해보게 한다. 18세기 경기관찰사 강우량 ...
구민주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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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 가라는 고민의 지점이 실학 정신"이라며 "그 화두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 21세기에도 실학이 살아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한 맥락에서 진행하는 전시가 바로 '인류세 - 기후 변화에 대응하라'이다. 국립기상박물관과 공동기획한 전시는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박물관은 오는 4월 전시에서 우리나라의 ...
구민주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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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인류세(Anthropocene)다. 인류세란 말은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대기화학자인 파울 크뤼첸(Paul Crutzen)이 제안한 용어로 인간이 지구의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산업혁명 시대부터 현재까지를 말한다. 크뤼첸뿐 아니라 한동안 인문학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던 포스트휴먼 담론들도 지구환경과 체계에 균열을 가한 인류의 문명, 특히 데카르트 ...
조성면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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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치'라는 제목으로 포퓰리즘이란 무엇이며, 한국의 정치상황에서 그 의미와 가능성은 어떠한가를 질문한다. 새얼문화재단, 황해문화 '겨울호' 발행이념·뉴미디어 등 다양한 관점서 분석'인류세 시대의 지구학 담론…' 등 눈길 원한과 혐오의 정치를 넘어 저항과 연대의 정치로(서영표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보수-수구 독점의 한국적 정치구조와 포퓰리즘(이광일 황해문화 편집위원), 우파 ...
김성호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