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가 쫓겨날 처지에 놓였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 한 피해자(4월20일자 5면 보도=[현장르포] 전세사기 후폭풍…인천지법 입찰법정 '망연자실')가 낙찰자 배려로 한숨을 돌렸다. 30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세사기 피해자 A(42·여)씨의 아파트 전셋집을 낙찰받았던 B(46)씨가 지난 28일 인천지방법원 경매계에 낙찰 취소 의...
변민철;백효은 2023-04-30
"피땀 흘려가며 평생 모은 돈인데…."김흥수(가명·69)씨 전셋집은 지난해 8월 경매에 넘어갔다. 그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속칭 '건축왕' 피해자 중 1명이다. 김씨는 30년 넘게 목수 일을 하며 모은 전 재산 8천500만원으로 지난 2021년 이 집을 얻었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은행 빚 하나 없이 아내와 살 전셋집...
변민철;백효은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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