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소천한 조호정(1928~2022) 여사는 아버지 죽산 조봉암(1899~1959) 선생이 살았던 질곡의 삶, 그 궤적을 함께 지나간 '시대의 증인'이다.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가 최근 펴낸 조호정 여사 유고작 '바위에 새긴 눈물, 삶으로 다시 피어나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인천 부평구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
박경호 2023-02-26
죽산 조봉암 선생의 장녀이자 정치 동지였던 조호정 여사가 26일 오전 1시21분께 별세했다. 향년 94세.조호정 여사는 1928년 조봉암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던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죽산이 일제 경찰에 체포돼 신의주 감옥으로 압송된 이듬해인 1933년 5월 어머니 김이옥과 함께 인천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귀국하자마자 딸과 함께 인천경찰서로 연행돼 강...
박경호 2022-10-26
▲조호정(죽산 조봉암 선생 장녀)씨 별세, 유수현(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 26일.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발인: 10월 28일 오전 8시 40분. 호상: 이모세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장. (02)2227-7500.
경인일보 2022-10-26
2023-02-27 01면
2022-10-27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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