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지칭하는 학명은 '호모'로 시작한다. 인간의 고유한 특징 중 하나는 언어적 존재라는 점이며 이와 관련된 학명이 많다. 문법적 인간은 호모 그라마티쿠스, 이야기하는 인간은 호모 나랜스, 말하는 인간은 호모 로쿠엔스라 한다. 언어를 분석하고 어원을 밝히는 것은 언어적 존재인 인간은 물론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한국어도 다...
조성면 2024-05-20
인천 강화도 묘지사(妙智寺) 터 등 '비지정문화재'가 보존·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학술·역사적으로 가치가 있음에도 지자체로부터 외면당한 채 의미를 잃고 있다. 강화군 등 지방자치단체가 비지정문화재를 보존·관리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문화재는 크게 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등으로 나뉜다. 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진 않았으나 보존할 ...
유진주 2023-09-03
최근 문화재청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인천 강화도 고려 강도(江都·고려 전시수도) 시기 묘지사(妙智寺) 대형 온돌 건물터가 다시 땅속에 파묻힐 처지가 됐다. 고려 후기 전면 온돌방 및 다락집 구조로 확인돼 학술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관리·보존 주체가 없는 탓에 복토(覆土)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실정이다.지난달 30일 오후 3시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돼 있는 '평택 괴태곶 봉수(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산 100-430 봉화산 정상)'가 국가 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는 시에서 지정한 문화재가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재로 승격되는 것을 의미한다.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평택 괴태곶 봉수는 '제5로 직봉(조선조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
김종호 2023-08-29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같은 도심 속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존지역 범위를 두고 논란인(6월9일자 5면 보도=시민단체 "문화재 보존구역 축소 개정안 철회하라") 가운데 김포 장릉(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 지어진 아파트 시공사들과 문화재청 간 재판의 최종 결과가 경기도 내 다른 지정문화재 인근 지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문화재청의 보존지역 관...
김준석 2023-06-18
지난 2008년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이 대폭 이뤄졌지만, 지자체가 지정한 문화재의 방재 시스템 구축은 여전히 더딘 형편이다. 8일 오후 사적 제478호 수원화성행궁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의 순찰을 따라나섰다. 그는 봉수당 등 목조건축물에 설치된 화재감지기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피고, 옥외...
배재흥 2023-02-08
2024-05-21 18면
2023-09-04 01면
강화 고려 강도(전시수도) 묘지사터 발굴… 관리·보존 주체없어 다시 덮을판
2023-09-04 03면
2023-08-30 08면
2022-10-27 15면
2022-08-22 0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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