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진민욱(41)은 '도시 산책'을 작업의 원천으로 삼는다. 도심을 걸으면서 본 풍경과 감상, 그리고 산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오감으로 느낀 감상과 마음의 변화를 화폭에 담아낸다.그에게 산책은 육체적인 운동과 공간적 이동이라는데 그치지 않는다. 고행에 가까운 정신적인 행위라고 한다. 작가 자신이 찾고자 하는 낙원이 작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김성호 2021-10-19
2021-10-19 15면
내 안의 낙원 찾아가는 '도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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