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 '마터 2-10'… 亞작품 중 유일일제강점기부터 노동자의 삶 다뤄집필까지 30년… 내달 21일 시상식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최고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의 최종후보에 올랐다.부거상 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을 포함한 최종후보작 6편을 발표했다.최종 후보작에...
김성주 2024-04-11
황석영 소설가의 '철도원 삼대'는 철도 노동을 전면으로 다룬 소설이다. 현재 고공농성 중인 이진오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에 철도 정비소에서 일한 증조부 이백만, 역시 일제 강점기 철도학교를 졸업하고 철도 기관사가 된 조부 이일철, 해방 후 철도 기관사 교육을 받고 철도청에서 철도 기관사로 일한 이진오의 아버지 이지산까지 3대에 걸친 철도 노동자의 삶을...
경인일보 2022-11-17
철도 노동자들의 흔적 일부라도보존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8일 오전 8시께 찾아간 인천 동구 화수동에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 철도 노동자들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좁은 골목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낡은 사택들이다. 1937년 철도 용품 제조·수리를 담당하는 '공작창(工作廠)'이 화수동에 설립되면서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 일대로 대거 모여들었다. 역사학계...
변민철 2022-06-29
한국문학의 거장 황석영이 지난해 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는 대한제국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 분단과 한국전쟁이 이어진 시간 속에서 철도원으로 일한 3대와 현재를 사는 증손자 이야기를 민담처럼 다룬 역사소설이자 노동문학이다. 1899년 경인철도가 깔리고 공업도시가 된 서울 영등포와 인천이 소설의 주요 배경으로, 인천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콘텐츠다...
박경호 2021-12-06
입담이 좋기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황석영 작가가 지난해 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를 들고 지난 3일 한국근대문학관 북 콘서트 참석을 위해 소설 속 주요 배경인 인천을 찾았다. 북 콘서트 사회를 맡은 문학평론가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는 황석영 작가와 막역한 사이이기도 하다. 이날 한국문학 거장과 석학의 대담은 인천에서 출발해 작가론, '포스트...
"영등포란 도시가 생긴 게 인천 때문입니다."3일 오후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한국근대문학관이 개최한 '황석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철도원 삼대' 행사를 찾은 황석영 작가는 지난해 펴낸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황석영 작가는 "식민지 근대가 시작되기 전 인천과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은 마...
박경호 2021-12-04
2024-04-11 05면
2022-11-17 10면
묵직한 노동운동의 흐름… 중요 공간 빠짐없이 등장
2022-06-29 06면
'철도의 날' 맞아 근대문화유산 보존 목소리
2021-12-06 01면
2021-12-06 03면
소설속 주요 배경 인천 찾은 한국문학의 거장, '막역한 석학'과 막힘없는 대화
2017-05-26 18면
자전적 기록 불구 개인 역사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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