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살 무렵에는 미국 군인이 중장비를 동원해 터를 닦고 송림동 성당을 지었는데, 미군 경비가 사라지면 친구들과 중장비를 놀이기구 삼아 장난치고 놀았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미군들이 큰 솥에 강냉이 가루에 우유를 섞어 죽을 끓여줬고 마을 사람들과 나눠 먹었던 기억도 생각나네요."한국 전쟁 직후 송림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 그는 송림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어찌나 ...
김성호 2024-11-05
2024-11-06 14면
[인터뷰…공감] 30년간 '민중의 지팡이' 자처… 한진호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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