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14번째 여행지는 '수원화성'이다. 신간 '나 혼자 수원화성 여행'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굴레와 취약한 지지기반 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정조가 보여준 명확한 현실인식과 주도면밀한 실행력을 보여준다.이번 책은 특히 단행본 최초로 정조와 동시대를 통치한 청나라 건륭제와 비교해 수원화성의 새로운 의미를 살펴보는 독특한...
구민주 2024-11-14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기획전 자료 57건 선봬… 내달 27일까지 영조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1735~1762). 영조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행동을 일삼던 그는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했다. 반면 정조는 아들로서 그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 한 인물을 두고서 핏줄로 얽힌 아버지와 아들의 입장은 극명하게 대비된다.한국학중앙연...
유혜연 2024-11-06
2024-11-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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