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아버지의 유품을 73년만에 받은 딸은 말없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70여년간 고인을 가슴에만 묻어온 유가족들은 이제 국립현충원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됐다.30일 오전 안양시 만안구에서는 고 송영환 일병의 유품과 신원확인서 등을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가 진행됐다.귀환행사에는 고인의 딸 송재숙씨를 비...
박상일 2024-10-31
2024-10-31 17면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