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된다. 슬픔의 힘은 운명과 맞서는 인간의지의 역동성을 내장하고 있다. 슬픔의 힘을 계기로 만남-이별의 관계는 이별-만남으로 전도된다. '아아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에서 보여주는 비극적 운명을 초극하려는 인간의 의지가 돋보인다./김윤배 시인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김윤배 시인
김윤배 2024-11-14
2024-1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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