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착했을 즈음 정식으로 복싱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다. 어릴 적 함께 복싱을 배웠던 이웃집 김준호의 아들 택구를 다시 만나면서부터다. 부평역에서 서울 체육관을 오갔다. 아마추어 선수 전적은 2전 2패로 신통치 않았다. 1969년 5월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프로 복싱 데뷔전을 치렀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1승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부평 ...
박경호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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