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운 추석은 처음"이라며 사람들은 혀를 내두른다. 역대 최장의 폭염과 열대야가 서민들을 덮치면서 냉방수요가 폭증해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된다. 올여름에는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잇달아 경신했던 것이다. 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용 전기의 가구당 평균 사용량은 월 363㎾h(킬로와트시)로 작년 같은 달보다 9% 증가했다. 8월의 ...
경인일보 2024-09-18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요구와 관련, "당과 잘 협의해 조만간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정현 대표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자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고온 이상 기온으로 모두가 힘든데, 집...
디지털뉴스부 2016-08-11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됐지만, 전기요금이 무서워 부채와 선풍기로 버티는 상황이 발생하자 시민들이 뿔났다. 정치권에서도 10년 가까이 바뀌지 않는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볼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부자 감세 논란, 에너지 신산업 투자 재원 문제 등 제도 개편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당장 개편은...
연합뉴스 2016-08-05
2024-09-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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