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경기도자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제2회 이천청년축제(뉴개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천청년축제는 청년들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축제로, 관내 청년들...
서인범 2024-09-19
정재철의 '3차 실크로드 프로젝트 루트맵 드로잉' 2009~2011년 직접 방문했던 나라 그려수집한 여러 물질도… 감상의 영역 확장한때 여행자에게 해외여행을 기억하기 가장 좋은 기념품은 여권이었다. 각 나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찍어준 도장에 각인된 날짜와 장소는 사진만큼이나 여행의 순간을 소환하는 이정표였다. 자동출입국 제도가 생기면서 더 이상 모든 여...
이혜현 2024-08-01
공성훈의 '벽제의 밤-개' '수렴과 발산' 창립·2019년 이인성 미술상동물권·실존·삶·죽음 등 다양한 맥락 연구어스름한 어느 겨울날, 근처를 지나가던 외딴 차의 헤드라이트가 쌓인 눈 위에 수없이 겹쳐진 차바퀴 자국과 개 한 마리를 비춘다. 한참 잠이 들 시간인 것 같지만 개는 매서운 겨울 날씨 때문인지, 이미 수없이 지나간 차 때문에 경계심이 심한...
이혜현 2024-07-25
김준의 '숨' 파이프 진동·떨어지는 물소리소리 채집해 특정 장소 경험토록'사운드 스케이프' 설치작품사각 구조물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서는 순간 소리의 울림이 얼굴을 감싼다. 사방에서 들리는 소리는 또 다른 공간으로 감각을 이동시킨다. 물방울이 이따금 똑똑 떨어지고, 아스라한 사람들의 웅성거림과 울림이 들리면 눈을 감고 여기가 어디인지 그려본다. 어릴 ...
조민화 2024-07-18
이용백의 '새드 미러' 선배 실종으로 얻게된 생각 작품에 담아자아의 실재·이상사이 간극… 고민·여운이용백은 독일유학 시절이었던 1990년대 초반,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았다고 한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수없이 되뇌었던 그때, 함께 유학중이던 선배가 정신분열을 일으키고 실종된 사건이 일어났다. 이용백은 그 상황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고, 몇 ...
김현정 2024-07-04
조동환·조해준의 '미군과 아버지' 조동환이 겪은 11~22살 특별한 경험 다뤄아들 조해준 '구술 드로잉' 조형물로 설치누구나 한번은 부모님 삶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순간이 있다. 글쓴이도 여든을 곧 맞이하는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궁금하다. 어머니는 옛 기억을 소환하여 자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시곤 한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 삶의 기록을 특별한 형태...
김현정 2024-06-27
2023-05-09 15면
가장 한국적인… 그래서 가장 인간적인 가족이란 노스탤지어
2023-04-11 15면
한 치 앞 모를 재난의 시대… 비판과 위로, 두 개의 시선
2021-04-28 15면
마음대로 만들면서 커지는 '아이들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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