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관통한 제6회 태풍 '카눈'이 경기도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동두천시의 한 교회 첨탑이 쓰러지고 유치원 지하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경기도 전역에 발효됐던 태풍주의보는 11일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돼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 '비상 3단계'에서 '초기 대응'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오는 12일까지 태풍 영향으...
신현정 2023-08-11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교회 첨탑이 무너진 건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제6호 태풍 '카눈'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경기도 전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때였다. 거센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속절없이 무너진 첨탑은 교회 옆 건물 지붕을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붕괴한 첨탑이 도롯가로 떨어졌다면 대낮 큰 사고로 번질 뻔한 아찔한 경우였...
조수현 2023-08-11
연천군 A교회 첨탑은 용접부와 부재(구조물 뼈대) 전반에 부식이 심각했다. 용접도 부재 1개 면에만 이뤄져 안전이 우려됐다. 평택시 B교회 첨탑도 높이가 20m를 훌쩍 넘겼지만 파일(기초공사 말뚝) 시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가적인 정밀 점검이 필요했다.매년 태풍 때마다 전국 각지에 '교회 첨탑' 붕괴 사고가 이어지면서 첨탑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8월...
신현정 2021-10-13
매년 태풍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교회 첨탑' 붕괴 사고가 이어지지만 경기도는 여전히 법령 미비 등을 이유로 첨탑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 서울시가 노후 첨탑 철거 비용 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회 첨탑 점검 대책'을 꺼낸 것과 대조되는 가운데, 해마다 거세지는 가을 태풍이 시작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시, 노후 구조물 철...
조수현;이자현 2021-08-25
매년 태풍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교회 첨탑' 붕괴 사고가 이어지지만 경기도는 여전히 법령 미비 등을 이유로 첨탑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 서울시가 노후 첨탑 철거 비용 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회 첨탑 점검 대책'을 꺼낸 것과 대조되는 가운데, 해마다 거세지는 가을 태풍이 시작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태풍으로 교회 첨탑이 무너...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서울 곳곳에서 구조물이 떨어지고, 신호등과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서울지방경찰청이 집계한 태풍 피해 상황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서울에서 27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12 태풍 피해 신고는 나무 쓰러짐 신고 255건, 입간판 등 ...
이상은 2019-09-07
2023-08-14 07면
2021-10-14 02면
2021-08-26 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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