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사는 박모(39)씨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장기화속 회사의 경영 악화로 정리해고를 당했다. 생계가 막막해진 박씨는 곧장 고용노동부로 향했다. 구직급여를 수령하기 위해서였다. 회사에서 11년을 근무한 박씨는 사업체명, 인사담당자, 사업장 주소 등이 적힌 취업준비 서류만 제출하면 9개월 동안 월 190여만원의 구직급여를 받게 된다. 박씨는 "도중에...
서승택 2022-01-11
"코로나19로 소득이 더 불안정해져 고용보험에 가입할 엄두가 안 나요."가족과 함께 살던 남양주시를 떠나 5년 전부터 서울에서 자취 중인 무용가 김민지(27)씨. 김씨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시행 중인 '예술인 고용보험'에 대해 알고 있지만 가입한 적이 없다. 코로나19에 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공연이 없을 때는 월소득이 없는 때도 있어 '월평균 소...
명종원 2021-09-03
30인 규모 병원에 다니는 직원 A씨는 의사로부터 계속된 폭언과 두 차례 걸친 폭행으로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 병원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전신 통증 등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데, 병원은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면 실업급여가 인정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원만한 합의를 종용했다. ...
신현정 2021-08-08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12일 고용노동부의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 급여 수급자는 75만9천명인 것으로 조사돼 역대 규모를 기록했다. 종전에는 지난해 7월 73만1천명이 가장 많았다.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이다. 구직급...
이원근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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