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지역 실업률이 5.0%를 기록하는 등 아직도 많은 실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서구·계양지역에선 제조업체들이 구인난에 허덕이는 등 '인력수급 불균형현상'을 빚고 있다. 22일 인천북부지방노동사무소 서인천고용안정센터와 지역 업체에 따르면 현재 구직등록누계는 5천200여명인데 비해 구인업체의 구인수는 5천700여명으로 일자리가 충분한 상태지만...
경인일보 2000-06-23
“먹고 살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일자리 좀 없습니까?” 건설경기침체에 동절기까지 겹친 인천지역 일용근로자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가계수입이 끊어져 부식과 난방비까지 걱정할 처지라며 아우성이다. 용접 경력 8년째인 임규택씨(43·남동구 간석3동)는 두달이 되도록 일터를 앗긴 채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일러 기름값...
경인일보 200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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