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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9단지에서 난 화재는 난로 근처에 놓아둔 우레탄 폼 캔이 과열돼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군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인테리어 시공업체 실운영자 A씨를 구속하고 업체 법인대표 B씨와 현장에 있던 태국 국적 외국인노동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화...
황성규;손성배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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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소방당국과 함께 백두한양아파트 화재 사고와 관련, 산본신도시 '닮은꼴' 아파트(12월4일자 5면 보도=군포 화재 아파트 구조, 1기 신도시 건물과 '닮은꼴') 등 관내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관리 실태에 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시는 특히 사고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지급도 검토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시는 군포소...
황성규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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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군포 아파트 화재와 관련, 경찰이 사고 당시 현장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업체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군포경찰서는 이 업체가 평소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정상적으로 실시해 왔는지, 작업 당시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일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
황성규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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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문 위에 권상기실 문 '혼란'"외부 탈출보다 안전한 곳 대피를"11명의 사상자를 낳은 군포 아파트는 1980~1990년대 1기 신도시 조성 당시의 '닮은꼴' 아파트 구조였다.화재 당시 인명 피해를 키운 가장 큰 이유다.옥상보다 한 층계를 더 올라간 곳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기계실(권상기실)은 외부로 통하지 않는 닫힌 공간이었고, 권상기실 앞 계...
손성배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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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비상문에서 계단 끝나지 않아전문가 "구조 문제… 차단됐어야"권상기실 향하는 곳에도 '유도등'"누가 안 올라가겠나" 주민들 분통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1명의 사상자를 낸 군포 아파트 화재 사고(12월 2일자 1·7면 보도=군포 산본동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중 '폭발' 화재…11명 사상)를 두고, 비상식적인 건축 구조와 엉뚱한 비상문 유도등...
황성규;손성배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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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9단지 화재 현장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화재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0.12.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김도우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