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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일지' 연작… 조혜영 세번째 시집'학교 급식실' 현장 생생한 시어로 기록저 너머 한국지엠 농성장까지 연대 한뜻■ 푸른사상 시선 189 그 길이 불편하다┃조혜영 지음. 푸른사상 펴냄. 136쪽. 1만2천원조혜영 시인의 세번째 시집 '그 길이 불편하다'는 1부로 묶인 '급식 일지' 연작이 인상 깊다. 시인이 화자로 등장하는 '급식 일지...
박경호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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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5·끝)] 노동자 4070명 대상 정책연구 조사 경기도의회, 전체 학교서 첫 용역적절한 인력배치 기준 마련 목청구체 로드맵으로 산재 감축 조언 경기도 학교급식실 종사자 4천여명의 목소리를 모은 결과, 이들은 급식실이 "위험천만한 일터"라며 최저임금 수준의 처우 문제보다 환경개선이 당장 시급하다는 데 큰 공감대를 이...
목은수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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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4)] 일선 학교 시설개선 업무 떠안아 예산서 교육청 보내면 돈 받는 구조책임 주체 불명확 변화 느린 원인 급식실 내 전기기구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증액된 경기도교육청 예산 대부분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사용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1월10일자 1면 보도), 일선 학교가 개선 책임을 떠안는 구조가 기구교체가 늦어지...
목은수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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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3)] 획기적 예산 증액에도 대책 미미 작년 전기설비 교체 1050억 투입70%는 정작 취지와 다르게 사용경기도교육청이 급식실 노동자들의 잇따르는 폐암 발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가스설비를 전기설비로 교체하는 명목으로 마련된 예산 1천억여원 중 70%가량을 취지와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경기도의회...
목은수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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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2)] 채워지지 않는 정원, 높아지는 산재 위험 작년 11월 기준 도내 3% 부족 상태학교는 임시직 형태 대체인력 땜질기존 조리실무사 업무 강도만 늘어 경기도 내 학교 급식조리실이 만성적인 정원 미달상태에 처했다. 높은 노동강도가 원인으로 꼽힌다. 일각에선 급식조리실이 지속할 수 있는 일터가 되기 위해 획기적인 대책이...
목은수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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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2)]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는 폐암 1기 노동자들 치료해도 두려움에 직종변경·사표경기도교육청, 보호 정책 전무 실정인천 조리업무 배제 시행과 '대조'"노조와 협의 해법 마련해갈 계획" "폐암 공포 속에 다시 노출되는 게 두려워요."안양시의 한 학교에서 일하던 50대 조리실무사 A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폐암...
목은수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