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고무신, 분홍감자, 남작, 홍감자… 감자 하나의 이름이 이렇게나 다양하다. 우리 땅에 뿌리내린 토종의 이름이다. 토종은 자연에 순응한다. 어지간한 기후에도 수확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본디부터 이 땅에 있었기에 질기게 살아남는다.우리의 씨앗을 조건 없이 나누는 사람이 있다. 김도경(56) 김포토종학교 교장이다. 인천토종학교에서 활동하던 김 교장은 지난...
김우성 2022-10-12
2022-10-13 17면
“우리와 잘 맞는 '토종'… 많은 사람 '건강한 맛' 느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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