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맞은 낙농가를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 시 농가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유가공·유통업체의 높은 유통마진율을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음용유(흰 우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치즈·버터 등의 생산에 쓰이는 우유)의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는 방식이다.우유 소비량보다 생산량 30만t 많아정부 수급조절사업 등...
이자현;김동한 2022-10-13
위기를 맞은 낙농인들 중에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아닌 유업체 소속 직속농가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쿼터제, 지원금 등의 차이로 같은 양의 우유를 생산해도 1년에 수천만 원씩 수익 차이가 나기도 한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흰 우유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기록하고 있는 업계 1위 회사로 축산 농가 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농가의 60% 가량은 서울우유...
이자현;김동한 2022-10-12
12일 오후 양주시의 한 목장에서 40년 동안 목장을 운영한 60대 이모씨가 전날 매출 전표를 보며 한숨을 뱉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15시간을 일하고 쥔 돈은 61만원. 언뜻 많은 매출 같아 보이지만, 수익은 10만원 가량에 불과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은 사료값 때문이었다. 이씨처럼 수익이 급감하면서 최근 2년 동안 이씨네 목장 ...
김동한 2022-10-12
전국 최대 낙농업 중심지 경기도가 위기를 맞았다. 생산비 상승에 해외 수입 증가가 겹쳐 지난해 국내 우유 자급률은 최저치를 기록했다.여기에 택지개발과 비싼 땅값이라는 경기도의 특성으로 낙농가의 설 자리가 사라지는 상황이다. 경기도의 주요 1차 산업 중 하나인 낙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생산비가 상승한 만큼 우윳값에 반영하고, 택지를 보장해주는 등의 대책이 필요...
이자현 2022-10-11
경기도 낙농업 위기의 원인은 물가 상승과 택지개발에 따른 부지 부족이라는 2가지로 압축된다. 날로 우유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해외 원유 수입은 늘고 있고 택지 개발 면적이 넓어지며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형국이다.낙농업 최적지 '경기도'는 옛말전국 젖소 농장의 40%는 경기도에 자리 잡고 있다. 우유를 원료로 해 유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인 낙농업의 특성상 ...
낙농업 농민들이 거세게 반대했던 원유 가격 차등제(8월9일 12면 보도="생산비는 올랐는데, 원유단가 낮추라니" 경인 낙농업 농민들 고통 호소)의 시행이 결정됐다. 마시는 음용유(乳) 단가는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치즈나 버터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가공유 단가는 지금보다 낮아진다.그동안 결정이 미뤄졌던 올해 원유 가격 협상도 본격화된다. 올해까지는 늘어...
강기정 2022-09-16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