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과 미군이 차례로 주둔하면서 80년 넘게 인천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했던 금단의 땅 캠프 마켓(부평 미군기지) 경계가 마침내 철거됐다.인천시는 25일 부평구 캠프 마켓을 둘러싸고 있던 담장 일부를 철거하고, 이곳에 설치한 안내소 개소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오후 열린 행사에서 시민들이 기지 반환을 축하하며 힘찬 구호를 외치자 캠프 마켓 운동장 한...
박현주 2021-11-25
2021-11-26 01면
'잃었던 땅' 인천시민 이음공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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