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성장해왔습니다. 인천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한국지엠 역시 정말 중요한 회사입니다." 13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학당- 탈 것, 그 이상의 자동차'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의는 지난 12일부터 도시역사관에서 운영 중인 '인천 자동차 40년-마이카로의 여정' 특별전과 연계해 다음 달 4일까지 주 1회 열릴 예...
한달수 2024-11-13
모기업의 부도로 위기를 맞았던 대우자동차는 2002년 10월28일 '지엠대우(현 한국지엠)'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지엠대우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닉 라일리 사장은 노동조합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직원들의 임금 수준을 한국의 다른 자동차 기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당시 부평공장 노동자들은 라일리 사...
한달수 2024-06-15
한국지엠이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대우자동차 부도 이후 2002년 10월 간판을 바꾼 뒤 한국지엠과 부평공장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우자동차 시절 현대자동차와 맞붙을 만큼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제너럴모터스(GM) 인수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군산공장 폐쇄 등 수차례 시련을 겪으며 예년의 위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부평 2공장...
한달수 2022-10-20
개항 이후 인천, 일제강점기부터 노동운동 발달1945년 인천자유노조 설립·46년 동양방적 '파업'60년대 산업화속 종교계·직물공장 노동자 연대1978년 '동일방직 똥물 사건' 전국적 집회로 번져80년대 들어 학생운동 결합 독재항거 적극 참여대공장연대·노활추 1995년 민주노총 설립 큰힘인천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총정리한 책 '인천민주화운동사'가 발...
김성호 2019-12-27
자신이 세운 아주대병원서 별세재계 "산업·세계화 이끈 선구자"1980~1990년대 압축 성장의 상징이었던 김우중(사진)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 50분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 전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고 10일 밝혔다.김 전 회장은 1981년 ...
이준석 2019-12-11
부평 한국지엠·동구 두산인프라송도 포스코인터도 옛 실업 후신김우중(사진)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타계하면서 그가 인천 곳곳에 남기고 떠난 대우의 유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화 시기 인천 성장의 주춧돌이 됐던 대우자동차와 대우중공업은 한국지엠과 두산인프라코어로 각각 바뀌었지만, 인천 사람들의 뇌리에는 아직도 '대우'라는 두 글자로 각인돼 있다....
김민재 2019-12-11
2022-10-20 13면
주인 계속 바뀌어도… 자리 지킨 부평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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