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물량이 부족할 때마다 학교 신설 공사장은 예외 없이 타격을 입어왔다는 게 교육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금 지급이 확실하고, 준공 시점까지만 공급량을 맞추면 되는 관급계약의 약점이 시장논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체 입장에서 보면 '이미 끝난 계약'이란 의미다.교육당국 관계자는 "공정별로 계약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럴 ...
김우성 2023-06-08
전국적인 레미콘 수급 파동 여파가 교육현장을 흔들고 있다. 최근 학교 신설공사장에 레미콘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공정이 지연되고 있는데, 과밀학급에 시달려온 김포지역 신설 초·중·고의 개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6일 교육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레미콘 수급 불안정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주 아이파크 건설현장 붕괴사고 이후 콘크...
김우성 2023-06-07
2023-06-08 08면
“학교만큼은 일관된 공급” 정부 관심 촉구
2023-06-07 08면
시장논리에 밀린 학교공사… 피해는 학생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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