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홍난파(1898- 1941)를 기리는 난파음악상의 올해 수상자 류재준 작곡가가 시상 이래 처음으로 수상을 거부했다. 류 씨는 "홍난파가 내나라에서 서양음악의 태동을 가져오신 것과 많은 활동을 하신 것은 인정하지만 과가 너무나도 거대하다"며 "친일파 음악가 이름으로 받기도 싫을뿐더러 이제껏 수상했던 분들 중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포함돼 있기 때...
디지털뉴스부 2013-09-11
지난 6일 열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작곡가 류재준의 밤'은 척박한 대지에 스미는 단비 같은 음악회였다. 경기필은 '초연이 곧 종연'이 되기 일쑤인 우리 작곡계의 현실을 과감하게 건드렸다. 한국 작곡가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창작곡을 연주하는 국내 교향악단은 매우 드물다.현대 창작곡을 듣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청중도 드문 ...
민정주 2013-04-07
국내 클래식 역사 첫 사례내달6일 도문화의 전당 연주회거장 펜데레츠키의 제자믿음 줄수 있는 성실한 음악관객과 '즐거운 공감' 노력지난 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첫곡 '현악사중주'의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 있던 한 남자가 무대로 올라가 연주자와 청중들에게 인사를 했다.'현악사중주'의 ...
민정주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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