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게 농사지어 온 땅만으로 노후 걱정 해결할 줄은 꿈에도 몰랐죠."평택에서 54년째 농사짓는 이종관(74)씨는 2019년만 해도 매월 300만원 가까운 생활비 해결을 위해 동네 이웃에게 푼돈을 빌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잊을 만하면 멈춰서는 농기계 수리비와 무릎이 좋지 않은 아내의 병원비, 각종 논밭 운영비 등 매월 270만~280만원 카드...
김준석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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