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만난 시간이었다. 특히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모습과 작품들로 꽉 채워졌다. 이러한 '거칠 것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을 불태운 백남준아트센터 이수영, 김윤서 학예사와 이기준 테크니션을 만났다.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이수영 학예사. 그는 "다시 미술관을 찾는 즐...
구민주 2022-12-27
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바로크 백남준'이 막을 열었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오는 2023년 1월 24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백남준의 옛 미디어 설치작품과 레이저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백남준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빛'과 그 가능성은 이번 전시의 핵심 테마다. ...
조수현 2022-07-26
"어머, 이게 뭐야? 미술관에 온 것 같네."6일 방문한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12층. 이날부터 전시된 비디오작가 백남준의 작품 'TV 물고기'가 라운지를 지나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하게 송출되는 TV화면 앞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모습에 방문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전시를 바라봤다. 휴대폰으로 작품을 담는 이가 있는가 하면, 친구에...
윤혜경 2022-04-07
만약 백남준이 지금 살아서 아흔번째 생일을 맞았다면, 과연 그는 오늘날의 예술과 기술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예술과 삶을 통합한 새로운 예술을 추구한 백남준의 작품은 장르와 소재의 경계를 뛰어넘고 미래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칭기즈 칸의 복권'(1993년 作)1990년대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유목민과 같은 삶을 살았던 백남준은 1993...
구민주 2022-03-11
기존 예술에 대한 인식이나 형식을 부정하고, 새로우면서 혁신적인 예술을 주장한 예술운동을 '아방가르드'라고 한다. 올해로 탄생 90주년을 맞은 백남준은 이러한 '아방가르드'를 자신의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존재로 인식했다. 그를 항상 새로운 예술로 이끄는 근원이자 방향성이었던 '아방가르드'는 지나간 과거가 아닌 지금도 유효한 정신이다. 백남준아트센...
구민주 2022-03-1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는 백남준의 작품 '다다익선'이 자리하고 있다. '다다익선'은 과천관의 건립과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등의 국가적 행사와 맞물려 미술관의 특성에 맞게 제작된 것으로, 개천절을 상징하는 1천3대의 브라운관 모니터가 활용됐다. 한층 한층 탑처럼 쌓아올린 이 작품은 백남준의 작품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이러한 '다...
구민주 2022-01-14
2022-04-07 12면
광교점 12층 전시에 방문객 '호응'
2021-05-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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