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위태롭다. 베를린 시장이 최근 도쿄에서 일본 외무상을 만나 "변화가 중요하다. 베를린 소녀상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히면서 또다시 철거 논란이 일고 있다. 카이 베그너 시장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관할 구청·연방정부를 포함한 모든 관련 ...
강희 2024-05-24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16일 독일 베를린 시장과 미테구청장에게 '평화의 소녀상' 철거 입장을 철회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안 시장은 서한에서 "의정부는 베를린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의정부 중심이자 과거 미군이 주둔하다가 반환한 부지에 공원이 있는데, 그곳에 설치된 평화를 상징하는 많은 조형물 중 가장 인기가 많고 시민들...
김도란 2020-10-16
2024-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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