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택시에서) 내리는 순간 112를 눌렀어요."지난 3월15일 택시기사 A(61)씨는 시흥에서 여주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 승객 B(40대)씨를 태웠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목적지에서 B씨는 "금방 돌아올테니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A씨에게 남긴 뒤 택시에서 내렸다.택시 운전석에 앉아 B씨를 기다리고 있던 A씨는 B씨가 또다른 남성에게 무언...
배재흥 2022-06-09
"현금 주면 저신용자에게도 대출해준다고 해서…."지난 4일 인천석남동우체국에 40대 여성고객 A씨가 창구를 찾았다. A씨는 금융창구업무를 보던 박모 주무관에게 자신의 요구불예금 1천77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주무관은 전액 현금으로 달라는 A씨의 요청이 미심쩍어 "어디에 필요하냐"고 되물었다. A씨는 당황하며 "인테리어 비...
김동필 2020-11-18
2020-11-19 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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