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출 작가는 도시 풍경을 가느다란 붓으로 정교하게 묘사하는 작업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그의 작품을 보면 세필 붓에 물감을 발라 한 땀, 한 땀 마치 옷감을 짜듯 손의 떨림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선들은 하늘과 산, 바다, 빌딩의 모습으로 캔버스 위에서 나타난다.우병출 작가의 개인전이 9월1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 있는 복합문화...
김성호 2021-08-30
2021-08-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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