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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으로 물든 광릉숲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지자 일부 청중은 지긋이 눈을 감았다. 지난 21일, 산림청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DMZ OPEN 콘서트'가 열려 피아노와 첼로의 앙상블이 연주됐다. '가을의 수목원과 앙상블'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콘서트는 'DMZ OPEN 페스티벌' 속 한 세션으로, 음악을 통해 DM...
최재훈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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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이 18일 '제23회 산의 날'을 맞아 광릉숲에 새로 조성한 탐방로 '비밀의 정원'을 개방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비밀의 정원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광릉숲 내 전나무숲 일부 구간으로, 높은 서어나무와 졸참나무, 당단풍나무, 생강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고사목들의 흔적도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정원 안쪽 깊숙한 곳에 이르면 국내 최고령...
최재훈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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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1월까지 전국의 수목원·식물원과 공동으로 식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바꾸는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3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인기를 계기로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식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캠페인으로,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전...
최재훈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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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본종으로 알려진 '섬진달래'가 우리나라 고유의 독립종으로 밝혀져 새로운 학명이 부여됐다. 24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전남 여수시 무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섬진달래가 국립수목원과 국립창원대, 성균관대, 충북대, 일본 교토대가 공동 연구한 결과 계통적 독립성을 가진 한반도 고유의 특산 신종임이 밝혀졌다. 섬진달래는 1~2m 키에 잎...
최재훈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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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임영석)은 우리 자생식물의 영문명을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등재하고 있다. 5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우리 자생식물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잘못된 이름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홈페이지, 표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경로로 자생식물의 영문명을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수종인 소나무가 'Japan...
최재훈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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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달부터 근로환경 내 위험요소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전보건과 관련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제안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해 건물과 작업장, 공사현장에 설치했다. 도급사업 종사자를 포함, 수목원 내 근로자 누구나 QR코드를 ...
최재훈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