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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역사'10년이상 활동 단원·협연자들과 합동 무대 인천의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특별 콘서트 'ADAGIO'(아다지오)를 개최한다.i-신포니에타는 음악 용어이기도 한 공연명 'ADAGIO'에 '아주 천천히 많은 이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스민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선 10년 이상 i-신포니에타에서 ...
박경호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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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늠조차 안 된다. 몇 주에 걸쳐 악보를 완벽하게 외우고, 한음 한음 맞춰가며 연습을 반복하는 '정공법'으로 연주를 완성한다. 조금 오래 걸리면 어떤가. 알레그로(Allegro·빠르게)든 아다지오(Adagio·매우 느리게)든 이들의 연주는 기교를 초월해 음악의 위대한 힘을 표현한다. 세계 장애인의 날인 오는 12월 3일 창단하는 '꿈의 심포니아'가 꿈의 메신저가 되기를 바란다. ...
강희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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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 중이며, 이강호, 박노을, 민경욱을 사사하고 있다. 이번 2024 이천문화재단 영 아티스트 시리즈 두 번째 '첼리스트 김정아'의 공연에서는 슈만의 아다지오&알레그로,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2, 3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2024 이천문화재단 영아티스트 국제콩쿠르 입상자 콘서트는 하우스콘서트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
서인범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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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졌다.'교향곡 7번'은 중후한 음향과 깊은 종교적 의미를 지닌 브루크너 만년의 걸작이다. 서정미와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 곡이다. 그가 존경하는 바그너에게 바치는 헌사와도 같은 2악장 아다지오가 가장 유명하다. 우아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아름다운 선율이 많아 브루크너 교향곡 입문자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는 곡이다.인천시향은 2022년 '교향곡 9번'을 연주했으며, 이번 연주회에서 ...
박경호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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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이틀에서는 베토벤, 브람스,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쇼팽에 이어 그의 음악 인생에 있어 고민의 대상이었던 모차르트에 도전한다. 공연에서는 환상곡부터 피아노 소나타, 론도, 안단테, 아다지오, 푸가까지 다채로운 색채의 모차르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피아니스트 이혁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성남아트리움의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에서 만날 ...
김순기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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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의 묘미는 무얼까. 꾸준히 오랜 시간 음미해야 그 묘미를 알 수 있다는 점은 브루크너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다. 하지만 거대한 성당과 장대한 우주를 연상시키는 악상과 숭고한 아다지오 악장, 압도적인 피날레 악장을 갖춘 그의 음악 구조와 이를 전개하는 음악 어법을 이해하는 순간 최애 작곡가로 변모한다. 당대 최고의 오르가니스트였으며, 오르간 사운드를 관현악으로 구현하려 ...
김영준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