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0분께 수원 인계동 신한은행. 윤모(60·권선동)씨가 굳게 닫힌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지난 1일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이 오전 9시로 기존처럼 앞당겨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9시30분이어서 할 수 없이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윤씨는 "개점시간에 맞춰 은행 업무를 볼 생각으로 왔는데, 입구 셔터가...
조수현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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