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성장해왔습니다. 인천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한국지엠 역시 정말 중요한 회사입니다." 13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학당- 탈 것, 그 이상의 자동차'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의는 지난 12일부터 도시역사관에서 운영 중인 '인천 자동차 40년-마이카로의 여정' 특별전과 연계해 다음 달 4일까지 주 1회 열릴 예...
한달수 2024-11-13
개항과 동시에 서구적 도시구획이 적용된 인천은 이전과는 다른 이질적인 도시 공간이 형성됐다. 개항장이 설치된 현재의 중구 일대를 중심으로 여러 나라의 건축 양식을 가진 다양한 건축물이 들어섰고 1910년 한일병합 이후에는 일본인이 설계한 건축물도 곳곳에 생겼다. 일반 주택부터 공장,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건축 양식이 담긴 일본식 건물이 널리 확산하기 ...
김성호 2022-03-25
한국화가 김경신의 전시 '46㎞ or 4.6㎞'가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소암홀에서 열린다.인천시립박물관 산하 인천도시역사관이 '도시'를 주제로 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1 '도시를 보는 작가'전의 마지막 순서다.서울 한강 변에 거주하는 김경신 작가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 변을 자주 달렸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강변의...
김성호 2021-12-28
한국화가 이현호(36)가 작업에서 다루는 소재는 평범하고 익숙한 모습의 일상 풍경이다. 하늘과 나무, 그저 평범하고 익숙한 모습이지만 그 풍경이 화폭으로 옮겨질 때는 독특한 표정으로 바뀐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보았을 법한 익숙한 소재이지만 작품의 분위기는 결코 익숙하지 않다. 그 풍경들은 때로는 어두운 모습으로, 또 위태롭거나 외롭고 쓸쓸한 분위기로 모습을...
김성호 2021-11-23
한국화가 진민욱(41)은 '도시 산책'을 작업의 원천으로 삼는다. 도심을 걸으면서 본 풍경과 감상, 그리고 산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오감으로 느낀 감상과 마음의 변화를 화폭에 담아낸다.그에게 산책은 육체적인 운동과 공간적 이동이라는데 그치지 않는다. 고행에 가까운 정신적인 행위라고 한다. 작가 자신이 찾고자 하는 낙원이 작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김성호 2021-10-19
한국화를 기반으로 현대적이면서 독특한 수묵 작업을 선보이는 김민지(26) 작가의 고향은 강원도 인제다.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을 오래 했다고 한다. 고교생 시절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왔고, 서울에 있는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하며 지금까지 타지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추석이나 설 등 가끔 고향을 방문할 때면 버스 차창 밖으로 항상 비가 내리곤 했단다. 그래서 작가...
김성호 2021-09-14
2021-12-28 15면
다양한 삶의 풍경을 쌓아올린 '산책의 시간'
2021-11-23 15면
가로수·의자… 익숙한 일상, 낯선 표정으로
2021-10-19 15면
내 안의 낙원 찾아가는 '도시 산책'
2021-09-14 15면
고향을 떠나 마주한 '비오는 날 차창 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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