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소정 작가의 개인전 '빛의 여름, 여름의 빛'이 갤러리 밀레에서 지난 8일부터 열리고 있다. 갤러리 밀레가 마련한 42번째 초대전이다. 홍소정(27)은 조개 껍데기를 예쁘게 썰어낸 자개로 작업한다. 그런데 실제 자개를 자르고 다듬고 붙이고 옻칠을 하는 공예가 아닌 회화다. 옻칠하듯 바탕색을 캔버스에 먼저 입히고 그 위에 유화 물감과 아크릴 물감으로 자...
김성호 2023-08-16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팝아트 계열의 작품을 선보이는 서양화가 박다해의 개인전 '행복한 동네'가 인천 강화도에 있는 '갤러리아트눈' 제2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다.갤러리아트눈이 마련한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두터운 질감의 물감과 조개껍데기, 도자기 등 다양한 혼합재료를 활용해 그린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전시 제목 '행복한 동네'는 ...
김성호 2023-06-02
화홍문은 '수원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엄밀히는 화홍문의 수문 7곳을 통해 쏟아지는 물보라와 어우러진 '화홍관창'의 모습을 8경 중 하나라 말한다. 가족과 연인의 나들이 장소는 물론, 밤의 비경이 미려해 한 데 모여 있는 방화수류정·용연과 함께 경기도의 대표 관광 코스로도 각광을 받는 '화홍문의 물보라'는 사실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조수현 2022-03-27
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연탄이 꼭 필요한 시절이 있었다. 연탄광에 가득 채워 놓은 연탄을 보고만 있어도 온기를 느낀 추억을 갖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연탄은 배고픔도 달래줬는데, 달고나와 수많은 '불량식품'은 학교 앞 문방구 앞의 연탄불 위에서 근사한 먹을거리로 변신했다. 그 시절 연탄은 살아가는 데 없어선 안될 훌륭한 난방재료이면서 조리기구였다...
김성호 2022-02-07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국내 최고(最古) 무예서 '무예제보(武藝諸譜)'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4일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보물지정을 예고한 '무예제보'는 문인관료 한교(1556~1627)가 선조(재위 1567~1608)의 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 기술 지침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당대 중국과 조선의 무예를 정리해 ...
김영래 2021-11-04
2023-08-17 15면
시간 켜켜이 쌓인 조개껍질처럼… 영롱함에 빠지다
2022-02-08 15면
최주석 개인전 '연탄꽃' 갤러리 밀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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