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소천한 조호정(1928~2022) 여사는 아버지 죽산 조봉암(1899~1959) 선생이 살았던 질곡의 삶, 그 궤적을 함께 지나간 '시대의 증인'이다.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가 최근 펴낸 조호정 여사 유고작 '바위에 새긴 눈물, 삶으로 다시 피어나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인천 부평구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
박경호 2023-02-26
"태어나 지금까지 아버지의 이름은 나의 수식어였다. 아버지의 삶이 내 생에 고스란히 포개졌으나 그 운명이 억울한 적은 한순간도 없었다. 아버지는 내 세계를 밝혀준 수원(水源)이었고 내 삶을 형성한 존재였다."죽산 조봉암(1899~1959) 선생의 맏딸 조호정(1928~2022) 여사는 인천시와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가 지난달 30일 발간한 조 여사의 기...
박경호 2022-12-30
인천시가 죽산(竹山) 조봉암(1899~1959) 선생 장녀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조호정 여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록화 작업을 하고 있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8월 조봉암 선생의 장녀 조호정 여사 구술 채록집 '나의 아버지 조봉암'(가제)을 발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 인물'인 죽산 조봉암 선생의 이야기를 가족의 시각으로 담고 기존 문헌자료...
박현주 2022-07-31
2023-02-27 01면
2023-01-02 16면
'맏딸' 고 조호정 여사 기록집 출간… 기념회, 평전·만화도 펴내
2022-08-01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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