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A(31)씨는 점심이 되면 회사와 가까운 편의점을 찾는다. 회사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아 밖에서 늘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분식을 포함해 전반적인 음식 가격이 올라서다. A씨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사먹으면 1만원은 우습게 나가는데, 편의점에선 5천원 안팎에 해결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편의점 도시락이 답"...
윤혜경 2023-03-24
"집을 4개월 만에야 겨우 구했네요."오산시 소재 한신대학교에 다니는 박모(22)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학교 앞의 원룸을 구하다 크게 애를 먹었다. 학교에서 2㎞ 정도 떨어진 병점역 인근 기존 집의 계약기간(2년)이 끝나는 데다, 이전 학기 종료 시점과 맞물려 집을 학교 앞으로 옮기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겨우내 학교 인근 부동산을 돌며 ...
조수현 2023-03-10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병가' 딜레마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정부에서 자가 격리 기간 중 유급 휴가를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력이 있는 제재가 아닌 탓에 현장에서는 직장인들에게 연차 사용을 강제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27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본인 확진에 한해 일주일간 자가격리 기간...
이시은 2022-03-27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전문 클래식 공연장인 아트센터인천이 인천에서 직장에 다니는 청년을 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아트센터인천이 개최할 음악 공연의 이름은 '퇴근길 콘서트'다. 퇴근길 콘서트는 인천시의 청년 정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인천에서 근무하거나 살고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직장인을 위한 공연이다.올해 모두 3차례 공연을 진행...
김성호 2022-03-15
커피 원두의 국제 거래 가격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커피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동네카페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 '블룸버그'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은 7년 만에 최고치인 파운드(454g)당 2.235달러에...
유진주 2021-11-21
보통 등 근육이 울퉁불퉁하게 올라온 모양을 보고 '등이 화가 났다'고 한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시장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김언순(56)씨는 지난달 맏딸과 함께 보디 프로필을 촬영했다. 김씨는 오십견으로 오른쪽 팔이 잘 안 올라가는 '노화'를 겪다가 2016년부터 집 근처 헬스장에서 그룹 PT(퍼스널트레이닝)를 꾸준히 받았다. 식...
손성배 2021-10-17
2021-11-22 13면
2021-09-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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