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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시민체육활동의 저변확대와 체육발전을 위해 정구부와 트라이애슬론부, 마라톤부 등 3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이천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수 년 동안 전국적으로 직장운동부 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남해원 이천시체육지원센터 체육진흥팀장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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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과정을 위한 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산티아고' 하면 으레 칠레의 수도를 떠올리기 쉽다. 나조차 그랬으니까. 우연히 접하게 된 '산티아고의 두 여자'(권현정·구지현 지음) 표지를 보고 무슨 남미기행쯤 되나보다 하고 책을 펼쳤다. 그러나 웬걸 이건 남미가 아닌 유럽, 그것도 스페인 북부의 성지순례가 아닌가. ...
이준배(문화체육부)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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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은 한 사람의 창조적 고뇌 외에도 그의 예술적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한 조력자들의 헌신과 수고로 탄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수에 젖은 표정과 긴 목의 초상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모딜리아니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의 예술의 영감이 되었던 잔느 에뷔테른. 그녀는 모딜리아니의 아내였을 뿐 아니라 모델이었고, 그와 함께 작업을 하며 예술에 대한 ...
이유리(문화체육부)
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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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는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폴카와 왈츠, 바그너의 뉘른베르크 명가수 전주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편성되었다. 그러나 군포 시민들에게 2008년의 첫 인사를 하는 것 치고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한국 오케스트라...
이유리(문화체육부)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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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파티는 끝났다'.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를 겪은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수십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유례없는 인간띠 행렬로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지만 아직까지 서해안은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해안생태계가 회복되려면 무려 30년 넘게 걸린다는 보고가 나와 새해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1995년 여름 씨프린...
이준배기자(문화체육부)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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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대한민국 경제 규모는 세계 12위. 1인당 국민 소득은 2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성장의 뒤에는 청년실업 100만시대, 비정규직 '88만원 세대'의 그늘이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다.이런 시대 세계 일류라 일컬어지는 삼성을 그만뒀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열에 아홉은 아마 미친 짓이라고 혹은 배가 불렀다고 색안경부터...
이준배기자(문화체육부)
200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