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마실래요?"택시기사 A씨는 지난 7월1일 오후 4시께 안성시청 앞에서 한 여성 승객을 태웠다. 승객의 목적지는 '원곡 119안전센터'.A씨는 목적지로 이동하며 승객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내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디자인회사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승객이 투자금을 현금으로 받으러 가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의심이 확...
배재흥 2022-09-28
지난 30일 택시 기사 A씨는 "승객이 계속 수상한 통화와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현금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한다. 택시기사 A씨는 방금 은행으로 들어간 범인의 용모와 차림새, 소지품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한 일산서부경찰서는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은행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김환기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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