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살고있는 정모(23·여)씨는 지난 2020년 한 초·중등 종합학원의 수학 보조강사로 취직했다. 당시 학원에는 총 6명의 정규직 교원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남성이었고, 보조강사는 대학생 등 젊은 여성들의 몫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에 정씨는 그만둔 정규 교원들의 자리를 대체해야만 했다. 근무시간도 사전 통보 없이 당일 오전에 변경되는 일이 허다했...
서승택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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